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하류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법동소류지 일원 임도변 계곡부에 사방사업(계류보전)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법동소류지 일원 계곡부에 국지성 호우나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슭막이 약1000m, 바닥막이 4개소, 골막이 1개소, 사면복구(꽃나무) 등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여름철이면 국지성 호우나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산림재해위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계족산 임도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계류보전사업’은 침식이 진행되는 계곡 기슭에 튼튼한 돌을 쌓아 급격히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사방사업의 일종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등의 우려가 있는 재해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