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창명 병무청장은 7일 대전․충남지역 병역지정업체인 (주)디에스(충남 서산 소재)를 방문해 업체장과 면담하고 산업기능요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업체의 인력활용, 산업기능요원의 안전관리 실태 및 복무여건 등을 파악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를 통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박 청장은 업체가 2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세계화에 맞춰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데 대해 축하하며, 산업기능요원들이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과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과 면담을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산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병무청은 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6년도 보충역 배정규모를 당초 45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작년 말부터 1년 이상 의무종사 한 경우 전직할 수 있었던 것을 6개월 이상으로 단축하는 등 산업기능요원 권익보호를 위한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정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좋은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현장중심, 국민중심, 소통중심’의 병무행정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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