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절기상 입추인 8일에도 대구와 경북지역은 무더위가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의성이 이날 37.9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안동 36.5도, 구미 35.9도, 영주 36.4도, 영천·경주 36.1도까지 치솟으며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올여름 18년 만에 낮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운 대구도 이날 35.2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오후 내린 국지성 소나기로 이날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 했지만,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에는 여전히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위가 이어졌다. 영천과 봉화 등 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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