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심 한가운데 공원에서 무료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 내 중앙공원 관리소 옆에 물놀이장 겸용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기린벤치 등 총 5종 8점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8일부터 개장에 들어갔다.
23일까지 무료로 운영(10:00~17:00, 매주 월요일 휴장)될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로 가까우면서도 안전한 놀이공간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사전에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많은 가족에게 행복한 여름과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중앙공원 물놀이장에는 북카페와 그늘막 등도 설치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동시 이용 인원이 200명(1일 5회, 시간대별 선착순 입장)인 물놀이장의 하루 이용료는 2천원이나 그 외 편의시설인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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