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앱 마켓, ‘원스토어’로 시너지 극대화…다운로드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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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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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LG유플러스, KT는 원스토어 기반으로 3사가 손잡고 지난 6월 새롭게 출범한 T스토어, U+스토어, 올레마켓의 다운로드 수 등이 60% 이상 증가하고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새롭게 경신하는 등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SK플래닛]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앱 마켓 3사의 ‘원스토어’가 7월 한달 동안 앱·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9700만, 구매 이용자 수는 540만을 돌파하는 등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앱 마켓 3사가 지난 6월 T스토어, U+스토어, 올레마켓의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은 가입 통신사 상관없이 동일한 앱과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고, 개발자는 하나의 규격으로 3사 앱 마켓에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등의 장점으로 국내 앱 시장 활성화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원스토어 출범 후 2개월(6~7월)간의 3사 앱 마켓의 앱과 게임 카테고리 통합 실적을 분석한 결과, 통합 전 2개월(15년 3~4월) 대비 △다운로드 수 60% 증가 △구매 이용자 수 44% 증가 △7월 원스토어 일 거래액 최고 48억3000만원 기록 등 역대 하루 최고 기록이 새롭게 경신되고 있다.

또한, 포인트 적립, 마케팅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대형 게임사들의 인기 게임들이 새롭게 입점해, 3사 앱 마켓에 입점한 신규 게임의 출시 건수는 원스토어 이전 대비 47%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오픈한 통합개발자센터는 현재까지 4만9000여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개발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앱 마켓 3사와 손 잡고 사전 예약 다운로드 등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출시한 웹젠의 ‘뮤 오리진’은 출시 후에도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하며 원스토어 모바일 게임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게임 내 결제로 발생된 전체 매출 중 40%가 원스토어 이용자를 통해 발생되는 등 원스토어 고객의 앱 내 결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사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응집력을 높여 사용자에게는 우수한 이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개발자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 사용자 분석 등의 효과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모바일 생태계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환 SK플래닛 디지털 콘텐츠 사업본부장은 “3사가 힘을 합쳐 새롭게 문을 연 원스토어 개발자센터 기반 앱 마켓이 고객 및 개발자들에게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앱 마켓 산업의 발전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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