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장수사진’ 전달로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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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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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상시 웃고, 사후 좋은 곳으로…

[사진=상주시청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은척면(면장 정성호)은 ‘할매할배의 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일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지난 5일 마무리하고, 장수사진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할매할배의 날’에 상주시 사진동아리 모임인 상주풍경연구회(회장 김영훈)와 은척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상숙)가 사진촬영 재능기부와 인화비, 액자비 등 경비를 공동 부담해 추진했다.

정성호 은척면장은 “앞으로도 ‘장수사진 찍어주기’, ‘3대 가족사진 찍어주기’ 등을 실시해 가족 사랑과 노인 공경에 대한 마음이 소중히 간직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 장수사진 찍어주기’ 행사는 스마일이라는 주제로 평상시에 환하게 웃는 장수사진을 걸어 두어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하고, 고인이 되었을 때 영정사진으로 사용해 가족들이나 조문객들이 환하게 웃는 영정사진을 보면서 좋은 곳으로 갔다고 위안을 삼을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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