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4년만의 미국PGA투어 복귀를 향해 순항했다.
강성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의 니클로스GC(파71)에서 열린 미PGA 웹닷컴투어 ‘디지털 앨리오픈’(총상금 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고 6타를 줄였다.
강성훈은 3라운드합계 14언더파 199타(67·67·65)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전날보다 순위를 23계단 끌어올렸다.
2011년과 2012년 미PGA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2013년에 투어카드를 잃고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올시즌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2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를 포함해 시즌 남은 4개 정규대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 경우 그는 내년 미PGA투어에 복귀한다.
이동환(CJ오쇼핑) 박진은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18위, 내년 미국PGA투어 진출이 유력한 김시우(CJ오쇼핑)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8위다.
마틴 필러(미국)는 합계 20언더파 193타로 1위로 나섰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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