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한옥형 공립어린이집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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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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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12월 준공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 금과면 방축마을에 신개념 아동복지시설인 공립어린이집이 한옥기술개발 R&D 연구사업으로 전국 최초 신한옥형으로 건립되게 된다.

순창군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는 지난 7일 순창 방축마을에서 신한옥형 공립어린이집 착공식을 가졌다.
 

▲순창군 신한옥형 공립어린이집 조감도 [사진제공=순창군]


이날 김병수 원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진 어린이집은 한옥기술개발 R&D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건립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13억 3,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457.5㎡ 부지에 건축면적 341.2㎡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게 된다.

이번에 건립될 어린이집은 전통한옥의 현대적 해석을 통한 전통문화와 공간, 생활양식 등을 계승발전시키고 지하 1층에는 천방지축 실내․외 놀이터, 샤워실, 화장실, 지상 2층에는 원장실, 보육실, 주방, 화장실, 세탁실 등이 현대건축 기술과의 융복합화를 목적으로 건립된다.

특히 한식형 기와지붕 구조체와 당골막이용 발포 플라스틱모듈 등을 사용해 시공성을 확보하고 목구조물의 단열재 시공방법 등을 통해 단열․방음 성능 등 시공상세를 적용함으로써 유지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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