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레저 대세로 떠오른 ‘크루저 보드’…전년 대비 2.2배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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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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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닷컴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새로운 도심 속 레저 아이템으로 ‘크루저 보드’가 각광받고 있다.

크루저 보드는 스케이트 보드보다 크기가 작은데 비해 소프트하고 큰 바퀴를 장착해 주행(Crusing)에 적합한 보드를 지칭한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올 6월 30일까지 크루저 보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스케이트 보드에 비해 크기가 작아 도심을 달리는 ‘크루징’에 적합하며,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전거와 스케이트 보드와 같은 기존 레저 스포츠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도심 속에서 새로운 스릴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레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닷컴 스포츠/레저 용품 담당 김성중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크루저 보드는 톡톡 튀는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 레저로 자리잡고 있다”며, “실제로 올 상반기 크루저 보드 매출의 30% 이상을 여성 고객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MD추천 상품으로는 최고급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 부드러운 주행감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버즈런 크루저보드 프로페셔널 블루(4만9000원)’,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글로브 크루저보드 반탐ST 23(11만9000원)’,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숀화이트 서플라이 크루저보드(6만5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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