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종합복지지원센터,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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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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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 배려, 복지중심 도시구현 시발점 마련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1-3생활권(세종시 종촌동) 내 종합복지지원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최우수 등급 본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0일 건설청에 따르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는 노인․장애인․어린이 등이 건축물 등을 이용할 때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증 받는 제도다

 행복청은 종합복지지원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 취득을 위해 설계부터 학계나 관련 단체를 비롯해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 총 94개 평가항목에 대해 ‘90% 이상 만족’을 공인받았다.

 이를 위해 우천 시에 접근편의를 고려한 장애인주차장 설치, 단차제거, 출입구 폭 확대, 피난시설 추가 및 강당 무대경사로 설치 등 시설이용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대폭 보강했다.
행복청은 정부의 복지정책 현장구현과 복지서비스 선도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명품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행복도시 내 모든 공공건축물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건축물로 건립하고 있다.

현재 준공하거나 설계완료 된 14개 건축물 중 5곳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공사 준공에 맞춰 본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건축물도 단계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공공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해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복지 중심의 명품도시 위상을 제고하고 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도시 1-3생활권(세종시 종촌동) 종합복지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만 5872㎡) 규모로 건립, 지난달 13일부터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10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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