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맞춤형 급여 신규 수급자 3,55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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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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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속한 조사 통해 추가 수급자 선정에 최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1일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시행된 후 신규로 신청한 2만9,584명 중 21.3%인 6,313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3,550명이 신규 수급자로 선정돼 새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맞춤형 급여체계 전환 이후 7월 한 달 간 9만2,508가구에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로 214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달인 6월과 비교해 약 30억원 정도가 늘어난 수치다.

시는 나머지 신청자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추가 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급여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 대한 신청을 지속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단계적으로 발생되는 맞춤형 급여 신청탈락자에 대한 대책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 우선 맞춤형 급여 탈락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맞는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탈락자에 대한 다양한 근로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민간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맞춤형 급여제도 개편에 따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 복지자원 활용의 극대화 방안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대상자의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투입했다.”며, “아직도 새로운 제도에 대해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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