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영토 대장정(8.9~16)은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해서 바다와 해양도시, 도서지역, 우리나라 영토 끝단을 탐방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영토 일주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 186명(남자 86명, 여자 100명)은 지난 6월 한국해양재단에서 실시한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발되었다.
참가 대학생들은 2개팀으로 나누어 대장정에 오른다. ‘광복팀’은 우리 영토의 상징이자 국토의 최동단인 울릉도와 독도를 경유하며 강릉시에서 해단식을 갖으며, ‘도약팀’은 최남단인 제주 마라도를 거쳐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특히 올해 대장정에 오른 대학생들은 광복70년을 기념하여 “우리는 한 배를 탔다! - 광복70년, 대한민국의 위대한 항해”라는 슬로건으로 독도와 백령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70년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한, 여객선 승선, 해안누리길 걷기, 해양 토론회와 전문가 선상 강의 등을 통해 광복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해양영토와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장정에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海)리포터’ 취재단이 동행하여 각 지역에서의 주요 활동을 실시간으로 개인 SNS(트위트,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홍보하고, 취재후기를 해수부 블로그(blog.naver.com/koreamof)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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