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서울시, 한강에서 카약 태극기 물결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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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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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카약 퍼레이드. 사진제공=서울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광복 70주년인 이달 15일 한강에 전거, 카약 퍼레이드로 태극기 물결이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오는 15일 한강공원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먼저 '한강자전거한바퀴'는 당일 오전 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한다. 자전거 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한 바퀴 도는 몽땅코스(75㎞)부터 보다 짧은 행복코스(40㎞), 가족코스(18㎞) 등 3가지로 구성된다.

행사 시작(오전 8시) 때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및 자전거도로 일부를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기타 문의는 전국마라톤협회(www.run1080.com, 042-638-1080).

전국 카약커들이 한데 모여 망원과 이촌을 넘나드는 약 10km 구간에도 태극기 물결을 만들 예정이다.

양화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카약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위한 카약 강습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태극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준비했다"며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시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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