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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2015’ 거리예술에서의 인형극으로 관객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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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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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천인형극제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춘천인형극제2015'로 축제의 열기에 휩싸였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코코바우의 결혼'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개막해 12일까지 6일간 인형들의 축제 한바탕에 돌입했다.

올해 인형극축제에서는 7일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 무대에 오른 극단 영의 '동물의 카니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공식초청작인 국내 인형극과 해외 인형극이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외 70개 팀이 인형극장 곳곳에서 120회의 공연을 펼친다.

7일 개막식은 춘천 시민들의 거리 퍼레이드와 인형극단들의 거리 공연으로 꾸며졌다. 춘천인형극제 마스코트 코코바우의 결혼식에서는 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가 제작한 대형인형 '코코바우와 봄내'가 행진했다.

'코코바우의 결혼식'이 끝난 후 극단 영이 야외 무대에서 '동물의 카니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10일 오후 2시 춘천인형극장 내 코코바우 카페에서는 축제 정체성 확립과 거리예술에서의 인형극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편, ‘춘천인형극제2015’는 12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이며, 개막퍼레이드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 시내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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