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 오전119안전센터가 10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모락산 일대에 설치된 구급함 3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산행 시 각 종 구급상황에 대비하여 운영되고 있는 119구급함에는 붕대, 연고, 부목, 소독제 등 간단한 부상 시 사용할 수 있는 응급약품이 비치돼 있어 유사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일제정비에는 오전119안전센터 정홍식 팀장과 2팀 전직원이 참여해 구급함 훼손여부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함 내 약품을 보충했으며 산행 중인 시민들에 안전한 산행과 구급함 사용법등을 안내했다.
모락산에는 국기봉 정상, 사인암, 절터약수터 등 총 3개의 119구급함이 설치, 운영 중이며 필요시 119상황실로 문의하면 사용가능하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상태에 적절한 등산로를 정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등산해야 한다”면서 “가벼운 부상 시 119구급함 내부에 비치된 구급약품은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점검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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