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공시] 중국 바오리부동산, 7월 거래량 50%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0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래픽=아주경제 임이슬 기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바오리(保利)부동산(600048)의 실적은 크게 개선돼 주목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바오리부동산이 9일 공시를 통해 올 7월 거래량이 급증해 거래액이 100억 위안(약 1조8700억원)에 근접했다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공시에 따르면 7월 바오리부동산의 총 거래면적은 83만1200㎡로 전년 동기대비 51% 급증했으며 총 거래액도 46% 급증한 96억6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총 누적 거래면적도 667만8600㎡, 거래액은 857억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19%씩 급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바오리부동산의 실적 상승곡선은 최근 1선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대도시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이쥐(易居)연구원 통계를 인용해 올 2분기 30개 주요도시 상품방(일반주택) 거래가격이 ㎡당 1만2187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대비 16.2% 올랐다고 전했다. 1선도시 7월 주택 거래면적은 1225만㎡로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