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부산대, 국제교류, 학술 등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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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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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대학원생 4명 일본서 4일간 단기연수...현지 산스타라인 선진 해운항만물류 학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국제교류 협력과정사업에 선정된 부산대학교 해운항만국제물류 융합인력양성사업단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교류활동, 해외 단기연수를 통한 국제교류협력체계 구축과 국제공동학술사업 진행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 융합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 내 국제전문대학원 석사과정 학생 4명을 이날부터 13일까지 4일간 팬스타그룹의 일본법인으로 현지 통관면허와 철도운송면허를 보유한 산스타라인(오사카 소재)의 선진 해운항만물류 단기 연수과정에 참여시켰다.

부산대 대학원생들의 일본 해외연수는 수출입 물류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하역, 통관, 운송 및 창고작업 등 선진 물류시스템을 견학하는 것으로 현장감 있는 실무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스타그룹은 국적선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를 오사카항로에 취항한 이후 대일 화물운송의 선두주자로 올라섰으며, 2010년 츠루가와 가나자와, 2013년 도쿄항에 국내 최초로 고속화물페리선을 취항시키는 등 한일 해운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 간 다이렉트 물류루트를 한국을 경우해 리드타임을 줄이는 PKLB(Panstar Korea Land Bridge)라는 획기적인 물류시스템을 만들어 타 해운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학술적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개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종태 팬스타그룹 총괄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의 공동연구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해외연수 이후 일본 현지 취업도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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