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음주운전'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자숙하던 방송인 노홍철이 MBC 예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노홍철의 복귀를 기다렸던 네티즌들은 "아. 얼마나 기다렸는데 노찌롱ㅠ 보고싶엉" "드디어 복귀하는구나. 고생했어요" "무한도전 복귀 빨리해주세요" "홍철씨 너무 기다렸어요. 환영합니다^^" "노홍철씨 다시 나오니까 좋네요" "축하해요. 즐거운 입담 기대할게요" "잘못했고 그래서 미워했지만 보고싶었던것도 사실" "어서 와요~~~ 기대할게요 노찌롱"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복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 반대 입장의 네티즌들은 "너무 빠르다. 더 많이 자숙하길…좋아하는 방송인이었기에 더 실망이 크다" "쉴 만큼 쉬었으니 잊을 만하다는 건가" "음주 운전을 개인적으로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하므로 아직 이르지 않나 싶다" "벌써나오냐? 좀 더 자숙해라" "벌써 나와???사과하고 나오지 그래?" "누구는 응원하고 누구는 비난하고 조금은 뭔가 씁쓸하다" "10개월 만에?이럴거면 뭐하러 방송 쉬냐? 당시 욕 먹기 싫어서?" "면죄부 주는거… 시기상조같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10일 MBC 관계자는 "노홍철이 생면부지의 20~30대 일반인 남자 4명과 20일간 여정으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며 노홍철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예능은 가을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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