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보건소가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란 주제로 경기도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하반기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가족적 대처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치매환자에 대한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가족 간의 감정교류를 통해 치매환자가족을 정서·신체적으로 안정시키고 지지해주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1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과 11월 4일, 12월 9일 총 3차례로 나눠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올해 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의해 치매를 진단받은 가족 또는 보건소 진단자 외 치매가족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26일 첫 교육에 참여할 대상자는 21일 까지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가족 간 동병상련의 공감과 위로의 자리를 마련해 환자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경감을 위해 보건소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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