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증정했다.
국민은행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태극기 7000장을 증정하는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과 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증정하며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범국민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행사에는 아시아 최초 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도 참여했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인천, 대구 등 전국 7대 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1148개 전국 영업점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더불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KB락스타 챌린지 독일 탐방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KB락스타 챌린지 원정대는 이날부터 7박 9일 동안 베를린, 포츠담, 드레스덴 등 9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민 한분 한분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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