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가을철 유행하는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에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3회에 걸쳐 받아야 하는데,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 받고 1년 후 1회 추가로 접종 받아야 한다. 단, 이전에 3회까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추가 접종 받을 필요가 없다.
대상은 동 주민센터에 등록된 농업종사자로, 예방접종은 하남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시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나, 주민센터에서 명단 확인이 안 되는 경우 농지원부도 지참하여야 한다.
예방접종 시간은 월·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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