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기구 아태센터, 말레이시아에 정보분석관 6人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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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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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범죄 정보분석 기법 등 현지훈련 실시

11일 관세청 황승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한국관세청 직원들이 하미드 빈 살레(Dato' Ab Hamid Bin Salleh) 말레이시아 관세청 협력기획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및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11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에 정보분석관 6명을 파견하는 등 기술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관세기구(WCO)란 무역원활화 촉진, 사회안전 구축, 세수확보, 회원국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1947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WCO 아태지역 정보센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정보교류 및 공조 강화를 통한 부정무역 차단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말레이시아 관세청의 조사·정보분야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마약류·산업쓰레기·희귀동식물 밀거래 등 국제범죄 정보분석기법·조사정보 활용법에 대해 강의 및 실습이 병행된다.

한편 센터 대표단은 교육기간 중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국(Vice-Chair)인 말레이시아 관세청과 양자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마약류에 관한 지역 내 정보교환 및 국제범죄 차단 상호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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