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 제작발표회에는 이건준 PD를 비롯해 배우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군,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두심은 이번 역할에 대해 “엄마라는 역할을 많이 맡아서, ‘또 엄마인가’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다른 면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의 마음은 영원하다. 가족에게 쏟으려는 마음은 '부탁'이없어도 한결 같은것인데, '부탁해요, 엄마'라고 까지 말하니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을 나가고 싶어 하는 딸과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만 외치는 엄마,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를 꿈꾸는 또 다른 엄마가 만나 좌충우돌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드라마다. 오는 15일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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