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김성균 “정신과 의사면서 무속인 캐릭터, 실제 정신적인 치료하는 무속인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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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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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언론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성균이 정신과 의사면서도 무속인인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제작 케이프로덕션·플로우식스·버티고필름)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김휘 감독,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김성균은 정신과 의사이면서도 퇴마사인 역할에 대해 “무속인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제로 무속인 중에는 정신적인 치료를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웰메이드 스릴러 ‘이웃사람’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휘 감독은 이번에는 신진오 작가의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선택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을 ‘퇴마: 무녀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성균과 유선이 각각 퇴마사와 비밀을 간직한 여자로 출연해 보다 현실적인 공포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오연아 등이 출연했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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