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팬페이지 측은 11일 티아라 태도논란에 대해 “팬덤 내에게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현재 사실과 다르게 왜곡돼 전해지고 있는 일에 대한 해명과 함께 오해로 인해 벌어진 이번 일에 대해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아육대 당일 순서는 개회식-50m달리기-양궁-씨름-계주 이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중 티아라는 양궁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을 나와서 참여, 관람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티아라 팬페이지 측은 티아라 태도논란에 대해 “문제가 된 것은 씨름 종목 중 일부 멤버가 팬석에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경기 내내 등을 돌리고 않아 있었던 행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라며 “팬매니저님과 얘기해 본 결과 해당 위치의 경우 팬석에서 구조물에 가려 멤버의 하반신만 보이는 위치였으나 멤버들의 위치에서는 팬석이 보였기에 멤버들도 당연히 팬석에서 자신들이 잘 보인다고 생각했으므로 그런 행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저희가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티아라 팬페이지 측은 티아라 태도논란에 대해 “이런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어떠한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저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상관 없습니다. 단지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티아라 태도논란에 대해 이날 티아라를 응원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에 모인 팬들 중 일부는 SNS에 티아라 멤버들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티아라 태도논란에 대해 팬들은 “'아육대'에 출연한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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