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남다른 촉으로 가짜범인임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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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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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 신 내림 같은 촉을 발휘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4회에는 수험생 이미경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는 최영진(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진은 이미경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한덕규가 가짜범인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거짓말 탐지기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진술을 반복하는 한덕규의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차린 것이다.

영진은 한덕규가 이미경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시간 이후 호텔에서 다른 여자에게 눈독을 들이고 룸서비스로 스테이크와 와인까지 시켜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영진은 한덕규가 가짜 범인임을 확신했지만, 진범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최영진(김희애), 박종호(김민종), 한진우(손호준), 민도영(이다희), 염상민(이기영), 이세원(이기광), 조재덕(허정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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