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17∼28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
구는 1차로 17일부터 21일까지 2인1조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 반을 동별로 배치해 총 133개소의 식품자동판매기 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무신고 자판기 설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및 자판기의 내부 세척, 살균여부 등과 같은 위생적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자판기 전면에 표시되어야 하는 영업내역 및 점검표 부착여부 등을 점검한 후 부적합 업소를 선별한다.
24∼28일까지는 분당구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 직원 3명이 2차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
또 2차 점검반은 무신고 자판기 업소와 폐업 미신고 자판기 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을 방문해 적합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세척 등 위생관리 상태가 미흡한 식품자동판매기 업소는 교육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때 반드시 자판기 전면에 부착된 점검표의 영업신고번호 및 점검사항 기록 등을 확인하고 이러한 표시가 없거나 불결한 식품자동판매기는 분당구 환경위생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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