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검찰청과 함께 손을 맞잡고 선도대상자의 재범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보호관찰소는 수원지검 안산지청과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준법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도대상자는 비행 청소년의 연령과 환경, 비행 동기나 결과 등을 참작해 검사가 보호관찰관의 선도를 조건으로 공소를 제기하지 아니하는 처분을 받은 자들로서 대부분 연령이 낮거나 초범으로 재범 가능성이 낮다.
이들은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비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에서 건실하게 생활하도록 독려함과 동시에 영화 관람 등 체험 중심 활동도 병행해 변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한편 양봉환 소장은 "앞으로도 검찰청과 연계한 교육을 월 1회 지속 추진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선도 대상자 재범방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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