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 지샘병원(병원장 차승균)이 10일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소아병동 개소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샘병원 소아병동은 기존 8층에 있던 것을 12층으로 새롭게 단장해 옮겨 왔으며, 1인실, 2인실, 4인실, 6인실 병실을 마련하고 총 29병상을 갖췄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소아병동은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세심한 진료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자제를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전체 병실을 꾸몄다.
특히 소아병동은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혔다.
차승균 병원장은 “지샘병원 소아병동은 소아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에 특히 신경썼다”면서 “친숙한 이미지와 친환경 자제를 사용하였다”며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샘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이옥엽 과장, 박종훈 과장, 진현주 과장 총 3인의 전문의가 진료하며, 소아환자 응급진료를 위해 응급의학과와 함께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었으며 별도 소아환자 전용 응급진료 구역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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