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4인조 그룹 익사이트(EXCITE) (멤버 승욱, 시혁, 민후, 비트)가 오는 15일 일본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국민 가수 이미자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그룹 익사이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쿄 히비야(日比谷) 공회당에서 재일교포단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초청으로 개최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가수 이미자 무료 기념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익사이트는 ‘엘레지의 여왕’ 국민가수 이미자의 광복 70주년 기념 무료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서 밝고 경쾌한 리듬의 곡 ‘우리 그냥’,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Contemporary R&B곡 ‘눈물이 날때’를 부를 예정이다.
또 익사이트 측은 의미가 큰 자리에 대선배님이신 이미자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러워 한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자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아이돌 그룹이 오르는 것은 익사이트가 최초다. 올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지 관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익사이트에게 이번 공연이 현지의 수많은 관객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앞으로 익사이트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익사이트는 지난 8월 1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BULE MOON’ 발매 후 데일리 차트 4위에 오르며 많은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 신주쿠 오오쿠보의 한류공연장 SHOWBOX에서 공연과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앨범 프로모션 등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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