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경남 밀양의 한 사립학교에 근무하던 자들로 재단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사장 A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올해 5월에는 자신이 교육청에 신청한 학교 비리 감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이사장을 협박해 5억 원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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