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중국의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90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4분께 1192.8원까지 올랐다.
전일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1.86% 높인 가격에 고시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어 이날 중국이 위안화를 추가 절하한 영향으로 또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장중 고점은 2011년 10월 5일 1195.0원(장중) 이후 3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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