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추자현이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방송된 중국 예능 장쑤위성TV '명성도아가'에서 추자현은 "내 부모님은 이혼을 했다. 또 어려서 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 그때 엄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추자현은 "이후 내가 뭔가를 잘못했을 때 엄마는 '네가 동생 대신에 죽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사실 부모님 때문에 한국을 떠날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연예인으로 꼽히는 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에 출연한 후 출연료가 10배 올라 회당 1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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