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014년 배치기 '뜨래요'의 객원보컬로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궜던 가수 앙리가 싱글 앨범 '쉬(SHE)'로 돌아온다.
앙리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쉬(SHE)'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HE(졌소)'와 'EGO' 총 2곡이 수록됐다.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타이틀 곡 'SHE(졌소)'는 '슈퍼스타K4' 출신 계범주가 피쳐링한 곡으로 3B멤버인 히트작곡가 이기, 용배가 함께 만든 신나고 그루브한 디스코 곡이다.
앙리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동시에 바람처럼 떠나간 못된 여자를 가사로 표현하며 부제인 ‘졌소’의 의미를 살려 ‘사라졌소, 보내주겠소’ 등 옛스러운 단어들을 사용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EGO’ 역시 중독성있는 후렴구로 재미를 더한 디스코 곡으로 자기만의 길을 가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이고’ 라는 반복어구를 사용해 같은 발음의 영어단어 'EGO'로 제목을 정한 신선한 발상의 곡이다.
앙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철저하게 현대적인 것 보다 올드하고 촌스럽지만 그 안에 묻어나는 빈티지한 매력과 향수를 발견하는 디스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며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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