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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워치 미국출시 앞두고 대륙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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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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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화웨이워치 미국상륙 임박" "가격은 단돈 2445위안" "디자인이 그야말로 쿨(Cool)하다" "미국 찍고 영국, 캐나다, 독일 등 출시"

화웨이 워치의 미국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의 매체들이 내놓고 있는 관련기사의 제목들이다. 중국인들은 자국브랜드인 화웨이의 제품이 애플 워치나 갤럭시 기어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IT마니아들의 관심도는 그야말로 뜨겁다.

화웨이 워치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출시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민망, 왕이IT 등 현지 매체들은 출시가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 화웨이 워치는 미국출시 이후 우리나라,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일본, 프랑스 등 20여개 국가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화웨이 워치의 미국출시가격은 387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내 IT전문지들은 가격이 고가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저가전략을 버리고 애플과 엊비슷한 가격을 책정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는 것. 또한 고가이지만, 성능을 고려한다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화웨이 워치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지난달 13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FCC 인증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자파 등 인체에 무해한지 여부를 판별받는 절차다. 현재 화웨이 워치는 미국출시 준비 막바지에 놓여있다. 

화웨이 워치는 둥근 모서리 형태를 하고 있으며, 스마트시계 최초로 1.4인치(400x400 픽셀) 사파이어 크리스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며,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다. 와이파이,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512MB RAM, 4GB 저장공간, 300 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메일, 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장박동수 확인기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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