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기간 자치단체 공공시설 무료 개방

[행정자치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자치단체 공공시설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소유의 청사(운동장, 강당, 회의실 등)는 3일의 연휴 기간동안 기념행사를 위해 개방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유료로 운영중인 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자연휴양림 등에 대해서는 임시공휴일(8월 14일)에 무료 또는 요금을 할인하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지방 공공시설들은 8월 12일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개방 시설은 △대구미술관 △인천개항박물관 △대전 오월드(입장료 할인) △울산대공원 △용연동굴(태백) △경기전(전주) △광한루원(남원) △무주자연휴양림 △완도수목원 △목포자연사박물관 △함평자연생태공원 △대가야박물관(고령) 등이다.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 공공시설 무료 개방이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를 확산하고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