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보건소는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중증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치료기간도 줄일 수 있어 선별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대상 노인 누구나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방문,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관내 지정병원에서 진단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로 국한할 수 없는 문제로,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앓고 있다"며 "본인이 치매에 걸린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선별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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