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위안화 평가절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35분께 1194.9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1.86% 높인 가격에 고시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어 이날 중국이 위안화를 추가 절하한 영향으로 또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하로 한국 원화도 약세 흐름이 강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이르면 3분기 내에 1200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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