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프리스가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스프리스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스니커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올해 초부터 지역별 핵심 상권 17개 매장에서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에 대한 젊은 층의 호응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전년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기존 자체 브랜드인 스프리스, 포니 등의 신발과 의류를 중심으로 판매해왔던 방식에서 아디다스, 수페르가, 컨버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스니커즈까지 확대 판매한다.
스프리스는 8월 중 젊은 층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건대뿐 아니라 성남, 동탄 등 7개 매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자체 브랜드를 강화한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기존 브랜드별 상품을 단순 나열한 구성에서 벗어나 보다 상품이 주목 받고 입체적인 분위기로 진열될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집기로 교체했다. 매장의 동선 역시 직선 형태로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최근 스포티즘 트렌드에 맞춰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스니커즈가 인기를 끄는 것에 맞춰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매장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구성으로 스니커즈 대표 브랜드숍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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