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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MS제약, 국내 최초 인터페론 없는 C형간염 경구용 치료 요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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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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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사진=한국BMS제약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한국BMS제약은 C형간염 치료를 위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을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은 국내 최초의 C형간염 경구(먹는) 치료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달 1일부터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보험 약가는 다클린자 60mg에 4만1114원, 순베프라 100mg에 5154원이다.

이 요법의 치료 기간은 24주로, 다클린자 1일 1회와 순베프라 1일 2회 복용을 기준으로 총 소요되는 약값은 863만8896원이다. 환자는 이 가운데 30%인 약 259만원만 내면 된다.

김석훈 한국BMS제약 사장은 "다클린자와 순베프라는 C형간염 치료를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경구요법"이라며 "급여 적용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내 만성 C형간염자는 약 19만3000명이며, 매년 45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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