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광주시가 40여 년 돼 노후한 송암산업단지에 전국 제일의 첨단영상 후반작업(Post Production)기지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CGI센터와 연계해 △기획과 창작 중심의 창조콘텐츠제작지원센터 △비즈니스 지원과 유통 및 마켓팅 역할을 수행할 크리에이티브 콘텐츠플라자 △시민 체험 공간인 디지털체험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획-제작-유통의 전 단계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07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2007~2023년)'에 송암디지털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처음 반영된 후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가 2012년 처음 기획재정부에 제안한 이후 3년여 간 노력 끝에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을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여야 정치권, 청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낸 것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광주가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문화산업 도시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는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가시화된 성과로 남을 것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