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회 추경 지방보조금 712억 증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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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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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공모사업 및 조례 등 심의 -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래)를 긴급 개최하고, 지방보조금 712억 원 증액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2회 추경 예산편성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추경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보조금심의위는 이 가운데 지방보조금 117건 712억 원,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사업자 선정 10건, 조례 4건을 심의했다.

 도는 향후 9월 중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등을 심의하고 10월 초 2016년 예산편성 등을 심의하기 위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이 편성되도록 하고, 편성된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당연직 공무원 3명과 위촉직 민간인 1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충남도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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