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경기복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휠라코리아는 12일 서울 방이동 소재 대한핸드볼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한핸드볼협회와 '공식 의류용품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휠라코리아 김진면 사장과 대한핸드볼협회 한정규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윤경신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임영철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정의경 선수, 유현지 선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과 청소년·유소년 선수단의 경기복, 훈련복, 신발 등 스포츠 의류용품 일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각종 세계 무대에 휠라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시합에 나설 예정이다. 휠라만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응집된 의류용품 후원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투지와 열정의 상징인 핸드볼 국가대표팀과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제품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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