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400만 목전…‘암살’ 천만등극 일보 전진[간밤의 스크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3 08: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베테랑' '암살'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베테랑’이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목전에 뒀다. ‘암살’은 천만영화 등극에 일보 전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12일 39만 2800여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누적 관객수 398만 2000여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암살’은 16만 4500여명으로 개봉 이후 949만 36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천만영화 등극 초읽기에 들어간 셈.

이어 ‘미션 임파서블5: 로그네이션’과 ‘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이 각각 10만 3800여명(누적 관객수 505만 8000여명) 5만 1200여명(누적 관객수 196만 5300여명) 3만 100여명(누적 관객수 463만 1200여명)을 불러들이며 3~5위에 랭크됐다.

‘베테랑’은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에 대한 영화다.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간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만주 이청천 한국 독립군 제3지대 저격수 안옥윤과 작전을 위해 암살단을 불러모으는 냉철한 임시정부 김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돈만 주면 국적 불문, 나이 불문 누구든지 처리해주는 상하이의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등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외에 오달수(영감 역) 조진웅(추상옥/속사포 역), 최덕문(황덕삼) 등이 출연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