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 을지연습 '국가기반시설 테러와 사이버 공격 대비 중점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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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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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가비상 사태를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도 을지훈련은 미래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4만6000여명이 참가해 비상시 국가 안보 및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비 절차 숙달 및 실제 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국가기반시설 파괴 △방사능 및 유해 화학 물질 누출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 전국 동시 다발적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한 초동조치 훈련과 함께 긴급구조 기관,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등 통합구조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악성코드 등을 이용한 디도스(DDoS)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통신사·백신업체·포털사·호스팅업체 등에 대한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민관군 합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동시 다발적 복합재난 발생 시 조치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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