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대전 호텔ICC에서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천춘진)은 전북 진안에 있는 4만3000㎡ 규모 의 비닐하우스에서 새싹과 어린잎을 유기농으로 생산한다.
새싹쿠키·채소잼·카레 등 가공품을 생산하고, 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지역 농가의 양파 등을 수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금상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한우 사육부터 사료 생산까지 맡는 홍천사랑말한우(대표 나종구), 산머루를 활용한 와인과 관련 관광산업을 운영하는 두레마을(대표 이상인)에 각각 돌아갔다.
그 밖에 우수 사례로 ▲ 컨츄리농원 ▲ 궁골식품 ▲ 아침미소목장 ▲ 돼지보러오면 돼지 ▲ 두리영농조합법인 ▲ 백련동편백농원 ▲ 안동마부용농산영농조합법인 등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6차산업화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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