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에 따르면 고등어, 정어리, 오징어 등에 대한 잔류유해물질 검사에서 수은의 경우 평균함량이 0.1㎎/㎏(건중량기준)으로 허용기준치인 0.5㎎/㎏(생물기준)보다 낮았고, 납 평균함량도 0.1㎎/㎏(건중량기준)으로 어류의 허용기준치인 0.5㎎/㎏(생물기준)보다 낮았다.
오징어, 한치 등 연체류에 대한 카드뮴 잔류검사 결과에서도 평균함량이 0.1㎎/㎏(건중량기준)으로 안전관리 기준인 2.0㎎/㎏(생물기준)이하로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중금속 검사결과 토대로 고등어, 오징어, 정어리 등 주 거래품목에 대하여 부적합 수산물이 거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설 내에서 거래되는 수입수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에서 방사능 및 중금속 등의 오염여부를 확인하여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수산물만을 거래하고 있다.
이상윤 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장은 “식품의 안전관리가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계절인 만큼 시설 내 유통되는 수산물의 지속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을 하여 시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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