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에 마지막 남은 두 블록에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와 포스코건설의 ‘기흥역 더샵’이 분양열전에 들어갔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업계 수위 브랜드 경쟁에 더해 이번 분양열전에 관계자들은 물론 수요자들까지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두 프로젝트는 기흥역세권지구 남측에 위치해 외부 개방감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어 그 분양 성과가 특히 주목 받고 있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지구의 막바지 부지인 3-3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994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3㎡~149㎡, 768가구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84㎡ 2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분양이 끝나면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등과 함께 3,200여 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따르면 “두 프로젝트 모두 수요자 선호가 높은 브랜드이면서도 입지가 뛰어나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 두 단지 모두 외부 개방감이 뛰어난 입지로 내부 상품 설계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기흥역세권지구는 분당과 광교 사이에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을 중심으로 24만7,765㎡ 면적에 초고층 아파트촌이 조성된다.
6,2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주상복합 타운이다. 총 5,1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114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균 40층이 넘는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개 단지 3,860가구(실)이 분양됐다. 기존에 공급된 '롯데캐슬 레이시티',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기흥' 등 3개 단지는 모두 완판됐으며, 최근 분양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현재 성공적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