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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재태 기자 =텐진항 대형폭발사고 속 아비규환...소방관 포함 사상자 계속 늘어
12일(수)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경 중국 텐진시 텐진항에서 발생한 대형폭발사고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수백 명의 사상자 중 사망자는 44명에 달하며 2차 폭발로 인한 소방관들의 희생이 다수 포함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폭발 이후 구조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중 이미 12명이 사망했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중국소방당국은 전했다.
수백 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에도 60여명이 위중한 상태로 추가 희생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추가폭발의 위험성에 따라 일시적으로 구조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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