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437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윈도우10’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용하고 있는 PC에 윈도우8.1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고객은 해당 기기를 가지고 하이마트를 방문하면 하이마트에서의 구입여부에 상관없이 ‘윈도우10’ 버전으로 간단하게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또 ‘윈도우8.1’이 탑재된 PC를 구매하면 현장에서 바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 업그레이드를 받기 전에 ‘윈도우10’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장소도 마련했다. '윈도우10' 업그레이드 고객에게는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9월 20일까지 ‘윈도우10’이 탑재되어 있는 삼성전자 노트북 신모델을 구매하고 기존 사용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구매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보상혜택을 제공한다. 반납 제품은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PC 등으로 브랜드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디지털가전팀 최두환 팀장은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직접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보다 적은 소요시간으로 윈도우10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7월말 새롭게 출시한 ‘윈도우10’은 기존보다 혁신적인 기능들을 탑재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윈도우8’ 버전에서 사라졌던 시작 메뉴가 부활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고, ‘태스크 뷰’ 버튼을 통해 구동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기존의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보다 속도가 3배 가량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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